코로나 백신으로서의 스타틴, 비타민으로서의 스타틴
변호사 전석진
1. 스타틴-다양한 작용을 하는 다목적 약물로 "기적의 약"이라 평가
지금까지 13개의 노벨상이 콜레스테롤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연구는 1987년에 FDA가 최초의 상업 스타틴을 승인한 해에 절정에 달합니다.
스타틴은 다양한 작용을 토대로 20세기 중반의 페니실린 출현과 어깨를 겨루는 "기적의 약"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스타틴은 세기의 약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스타틴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입니다.
스타틴은 이전 포스팅에서 기재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치료 효과, 항염증 효과 등외에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정의 치매는 혈관에 작은 봉쇄가 생겨 발생하는데 스타틴은 이러한 봉쇄를 감소시켜 치매를 예방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효과도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노화 방지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즉 HMG-CoA 환원 효소 억제제 또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약물 종류인 스타틴은 지질 대사 및 염증에 대한 영향을 포함한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잠재적으로 관절염 진행에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 스타틴과 텔로미어-항노화 작용
연구는 스타틴 치료에 따라 계층화된 230명(나이 범위 : 30-86세)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스타틴 치료를 받은 피험자는 비스타틴 그룹에 비해 텔로머라제 활성 수준이 더 높았습니다. 텔로머라제가 활성화되면 수명 시계인 틸로미어의 길이도 길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스타틴 치료를 받은 피험자들은 현저하게 낮은 텔로미어 침식을 보였습니다. 나이가 1년 증가할 때마다 LTL은 스타틴이 없는 경우 0.058Kb, 스타틴 그룹에서 0.033Kb씩 감소하며 65세 이후에 그룹간 텔로미어 마모에 큰 차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요약하면, 텔로머라제 활성을 조절하는 스타틴은 노화와 함께 텔로미어 침식에 영향을 주어 더 젊게 만듭니다.
즉 스타틴은 아주 여러 분야에 효과가 있는 다목적 약물인 것입니다.
스타틴이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백신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비타민처럼 복용될 수 있을 것인가가 논의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코로나바이러스와 비만, 비만과 염증 그리고 스타틴과의 관계에 대하여 논의하고 정책적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나. 코로나바이러스와 비만
먼저 비만인 사람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고 예후도 나쁩니다.
8월26일 국제학술지 ‘비만 리뷰’(Obesity Reviews)에 발표된 한 메타분석 연구(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분석하는 것)는 코로나19 감염과 비만 사이의 깊은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국제 연구진이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지역 10여개국의 환자 39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논문 75건을 분석한 결과, 비만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46%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된 비만인은 정상체중인보다 병원에 입원 치료받을 가능성이 113% 높았습니다. 집중치료(ICU)를 받을 확률은 74% 높았고, 사망 확률도 48% 더 높았습니다.
‘사이언스’는 폐 질환과 비만의 관계를 연구하는 앤 딕슨(Anne Dixon) 버몬트대 교수를 인용해 “이는 성인의 40%가 비만인 미국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과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하게 번진 것에는 이와 같은 비만 인자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구진은 체질량지수 그 자체가 중증 코로나19를 야기하는 강력한 독립적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제넨텍 연구진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1만7000명의 77%가 과체중(29%)이거나 비만(48%)이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체질량지수 25~29.9는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신종플루의 경우에도 비만환자가 일반환자보다 사망률이 1.81~2.74배, 입원율도 8.8배 높았으며, A형독감에 대한 치료효과도 감소한다는 연구논문도 있었습니다.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ERS-CoV)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 바 있습니다. 캐나다, 홍콩 등 각국의 연구에서 비만은 메르스 감염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영국 공중보건청(PHE)은 전날 보고서에서 "비만이나 과체중자의 코로나19 사망 위험이 일반인보다 40% 더 높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고위험군 리스트에 비만을 추가했습니다.
다. 비만과 염증
비만은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세포신호물질인 아디포카인(adipokine)의 발현량을 높이면서 염증반응을 매개하는 인터루킨6·8 등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의 방출 증가로 이어져 염증반응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스타틴은 인터루킨 6,8등 사이토카인 물질을 억제하여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스타틴은 Rho 및 Ras와 같은 염증 신호 분자의 생성에 중요한 아이소프레노이드(isoprenoid)의 합성을 억제하여 항염증제로 작용합니다.
즉 스타틴은 비만으로 인한 염증 작용을 예방 치료하는 것입니다.
내피세포에 백혈구가 침착하는 것을 정보 전달계에 관여하는 G단백질이 조절하는데, 스타틴은 G단백질에 영향을 행사하여 프레닐화(prenylation)를 억제하고 결국 염증반응을 감소시킨다. 또한 스타틴은 호중구의 내피세포 사이 통과와 주향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염증 효과를 가집니다.
비만인은 임상 징후가 거의 없는 만성 염증(chronic low-grade inflammation)이라는 문제도 안고 있습니다.
만성염증은 틸로미어 길이를 단축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라. 비만과 만성염증
사이언스 지에 의하면 비만은 만성염증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만성염증은 암, 치매, 심혈관계 질환, 관절염, 심지어 우울증까지 비전염성 노인질환의 90% 이상에 관련돼 있습니다.
이 연구는 10여 년에 걸쳐 혈액, 추적, 동물 실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마. 사이토카인 폭풍
비만의 경우에는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됩니다.
체내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돼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것이 이른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폐와 같은 주요 장기에 염증이 심해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킵니다. 스타틴은 사이토카인 생산을 억제하여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스타틴은 비만을 치료한다고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바. 코로나와 장내 세균이 사이토카인 폭풍 불러
한 연구팀은 ‘장내 박테리아(세균)’에서 나오는 염증 자극 물질이 코로나19와 ‘상승효과’ 일으켜 과도한 폐 손상을 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팀은 코로나19를 중증으로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체내 염증반응을 지목했습니다.
사. 비만과 코로나바이러스
쉐러 박사 연구팀을 주축으로 독일 Wellcomet GmbH 사 등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은 비만에 특징적인 지방 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수용체(ACE2)가 많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 나라별 검토
OECD 회원국 가운데 비만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일본으로, 3.7%에 불과했습니다.
이외에 OECD 회원국 가운데 비만율이 한 자릿수인 국가는 한국 한 곳뿐입니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맥도날드, KFC 등 패스트푸드의 나라로 알려진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의 비만율은 38.2%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멕시코(32.4%), 뉴질랜드(30.7%), 헝가리(30%), 호주(27.9%), 영국(26.9%), 캐나다(25.8%)의 비만율이 높은 편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원국과 비회원국을 막론하고 아시아 국가의 비만율이 낮은 편입니다.
중국의 비만율은 7.0%, 인도네시아는 5.7%였으며 일본과 인도, 한국도 모두 6%에 미치지 않습니다.
아시아 지역은 서유럽이나 북미에 비해 인구 대비 사망자 수가 훨씬 적다는 사실이 전문가들 사이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020. 5. 28일(현지시간) 보도했는데 이는 비만율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WP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 당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일본 7명, 파키스탄 6명, 한국과 인도네시아 5명, 인도 3명, 태국 1명 미만입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몽골은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도 없습니다. 베트남은 인구의 3.6%만이 비만입니다.
반면 독일은 인구 100만명 당 사망자가 100명, 캐나다는 180명이고 미국은 300명에 육박하며,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은 500명을 넘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일본 비만율은 4%를 겨우 넘는 수준이고 한국은 5%가 되지 않습니다. 서유럽의 20%, 미국의 36%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비만과 코로나 사망자 수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자. 장내 미생물 불균형-코로나 중증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코로나 중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국내에서 제기됐습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상관관계가 확증되면 코로나 중증 환자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의 김희남 교수는 지난 12일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엠바이오(mBio)’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난 1년간 발표된 학술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장내 유익 미생물이 사라지고 장 누수가 발생하는 등 장 상태가 나빠지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장 표피와 내부 장기는 표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결합하는 ACE-2 수용체 단백질이 널리 퍼져 있어 바이러스와 접촉하면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장내 유익 미생물이 감소하고 누수가 발생하면 바이러스가 인체 방어 체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타틴을 복용하면 장내 유익 미생물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은 이전 포스팅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위 김희남 교수의 연구는 스타틴이 장내 미생물 상태의 개선을 통하여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해 준 것이라 할 것입니다.
김 교수는 코로나 중증 환자들은 대부분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손상된 사람이라는 사실이 장 건강이 바이러스 감염과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환자들의 대부분은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진 상태입니다. 김 교수는 “장내 미생물 건강 상태가 나쁜 환자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병원체가 장의 내벽 세포까지 접근하고, 심지어 장벽을 통과해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흡기로 감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간과 신장, 심장, 심지어 뇌까지 침투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김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환자는 장내 유익 미생물이 감소하고 병원성 세균이 증가한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장 건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뷰티르산 생산균이 감소한다고 김 교수는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장내 미생물 총 구성을 개선하여 Bact2 유형을 방지하는 스타틴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우울증이나 자폐증, 치매 같은 뇌질환도 장내 미생물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혁 기초과학연구원(IBS) 면역미생물공생연구단 단장대행(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비피더스 PRI1 균의 세포표면다당체만 투여해도 균을 투여했을 때와 비슷한 항염증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고 있습니다.
장내 유익균이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타틴은 Rho 및 Ras와 같은 염증 신호 분자의 생성에 중요한 아이소프레노이드(isoprenoid)의 합성을 억제하여 항염증제로 작용하는 것 이외에 염증을 일으키는 장내 미생물 집단의 개선을 통하여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다른 연구팀은 ‘장내 박테리아(세균)’에서 나오는 염증 자극 물질이 코로나19와 ‘상승효과’ 일으켜 과도한 폐 손상을 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염증이 코로나19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스타틴은 우수한 항염증 작용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 비만과 백신 효과
체질량지수(BMI)가 30을 넘는 비만인 사람들에게서는 인플루엔자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UNC의 분석은 시험대상자들을 모아놓고 직접 시험을 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를 분석하는 이른바 '메타분석'이었습니다.
이들은 전세계 연구 보고서 75개를 토대로 이같은 결론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들이 토대로 한 연구들은 전체 연구대상 모집단이 약 40만명에 가깝습니다.
UNC는 메타분석에서 비만인 코로나19 확진자들은 비만이 아닌 확진자들에 비해 입원 확률이 2배 높고, 중환자실(ICU)에서 집중치료를 받을 가능성도 74% 높은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 인구의 20%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입니다. 미국과 영국의 경우 66%에 가깝습니다.
카. 비만이 면역 기능도 약화시킴…백신 효과 떨어질 수도
‘비만 리뷰’ 논문 공동저자인 노스캐롤라이나대 멜린다 베크(Melinda Beck) 교수는 비만이 면역세포 수 감소를 넘어서 면역 기능까지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비만 생쥐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본 결과, 면역 T 세포는 비만 상태에서는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베크 교수는 “이는 사람들한테도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는 걸 시사한다”며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비만인은 정상체중인보다 독감에 걸릴 위험이 두배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비만인에게는 백신이 덜 효과적일 수 있다는 걸 뜻합니다.
그러므로 비만인 사람에게는 백신뿐 아니라 백신 보조제로 스타틴을 투여할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연구팀은 "비만환자는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가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틴은 인플루엔자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연구자들은 비만의 경우 백신의 효과가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파이저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비만인 사람에게도 초기에는 유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효과가 지속될 지에 대한 자료는 아직 없습니다.
Covid-19 variants in UK, South Africa and Brazil.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저하 및 항염증 작용에 의한 치료이고 코로나 19를 직접 겨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종에 적응 가능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는 위 연구팀의 결론과 같습니다.
타. 콜키신
통풍 치료제인 콜키신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해 일어나는 염증성 반응을 제어할 가능성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검토되기 시작했고 임상 실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냈습니다.
장-클로드 타디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콜키신이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하고 코로나19 합병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줬다"면서 "연구팀은 수만 명의 코로나19 환자에 합병증을 예방하고 공중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첫 경구용 코로나 약물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틴도 항염증 작용을 하고 경구용 의약품입니다. 스타틴이 콜키신 보다 먼저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경구용 약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것입니다.
파. 스타틴 비용
스태틴 비용은 3개월 분 90정에 2만원 가량입니다.
90일치 17불, 2만원 가량이고
대량 생산되면 훨씬 더 낮아질 것입니다.
사실 대량으로 복용되면 인당 비용은 10분의 1 정도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의약품의 약가는 연구개발비 총액을 회수하는 금액으로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타틴은 40대 이상자 및 40대 미만자 중 비만인 사람에게 복용하게 한다면 일년치 비용은 2,000만명 x 8,000원=1,600억원 상당이 될 것입니다.
이에 비해 민병덕 의원이 발의한 코로나바이러스 보상 법안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손실 보상 비용은 한 달에 24조7000억원 5개월 보상 비용은 125조원+알파가 됩니다.
스타틴을 이용하여 집단 면역기간을 4개월 정도 단축시키면 100조원 상당의 보상 금액 절감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2. 예방약으로의 스타틴
가. JUPITER-예방 임상 실험
2008.11. 경 JUPITER라는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JUPITER는 the Justification for the Use of Statins in Prevention: An Intervention Trial Evaluating rosuvastatin의 약자입니다. 즉 스타틴을 예방약으로 사용하는 것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임상연구인 것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것이 심장병 예방에 유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나. 아일랜드, 덴마아크
아일랜드에서는 50세가 넘는 사람들에 대하여 3분의 2의 인구가 주요 예방약으로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덴마아크에서도 스타틴은 일상적인 예방약으로 처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 예방 목적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심혈관위험이 높은 환자의 사망 위험 증가를 억제하고, 이와 함께 항산화, 항부정맥, 항혈전 특성 및 내피 기능 장애에 대한 유익한 효과, 항염증 효과, 치매 예방효과, 항 노화작용 등 다목적 효과를 고려하면 스타틴은 치료제 및 일반적인 예방약으로 쓰여 마땅한 것입니다. 스타틴은 여러 중증 치료와 예방에 있어서 종합 비타민과 같은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JUPITER에서 Ridker 박사는 스타틴(로수바스타틴 Crestor)을 복용하면 첫 번째 심장 마비 또는 뇌졸중의 위험이 50% 감소하고 사망 위험이 20% 감소했다고 합니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염증을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을 하는 물질'로 보이고, 주작용 모두 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의 강력한 억제 요인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미국의 예방 정책국(the United State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은 40세 이상인 사람들에게는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타틴 처방을 권고합니다.
40대 이후 스타틴 예방약으로 처방하고,
2-30대 스태틴 발병시에 치료제로 처방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염증 치료제이므로 수명 연장 효과가 있습니다.
스타틴은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저렴합니다. "예방 의학에 있어 엄청난 승리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노화과정뿐만 아니라, 치매, 동맥경화, 당뇨병, 암등의 노인성 질환에서도 염증반응이 중요한 인자라는 연구결과가 쏟아지고 있으며, 정확한 발병기전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규명에 노화의 분자염증가설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라. 치료가 아닌 예방 목적의 투약
비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다고 하여도 스타틴을 먹는 것은 현명한 방안이고 아일랜드와 덴마크에서 이런 복용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JUPITER 실험의 책임 과학자인 하바드 의과대학 교수, Paul Ridker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거나 또는 정상 이하인 경우에도 스타틴은 상당한 유리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스타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방약으로 처치하는 것이 옳다는 점에 대한 증거는 많이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스타틴을 일반적인 예방약으로 사용하자는 논의는 이전부터 있어 왔던 것입니다. 미국의 예방 정책국에서도 스타틴이 심혈관계 질병을 방지하고 사망률을 낮춘다고 하면서 연령 40대에서 75세 사이의 사람들에 대한 스타틴의 일반 예방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타틴은 아직 심혈관계 질환 이벤트가 없는 사람들에게 처방하는 것의 이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마. 백신과 스타틴의 처방 정책
먼저 40세 이하의 사람들 전부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는 의문이 있습니다. 40세 이하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사망에 이르지 않고 완치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므로 백신의 투약으로 얻는 바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염성만 가지고 대상을 선별할 수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40세 이하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비만으로 인정되는 사람 또는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정되는 사람(BMI >25)에게만 백신을 접종하고 이 사람들에게는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타틴을 병용 처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40세 미만자에게는 백신과 스타틴 처방을 뒤로 미루던지 아니면 스타틴만을 처방하는 것을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몇몇 주에서도 예방 접종은 비만인 사람부터 먼저 해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0세가 넘는 사람들에게는 비만 유무와 관계없이 백신과 스타틴을 병용하게 하는 것이 집단 면역을 조기 달성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결론
앞으로의 추가 연구를 통하여 스타틴 사용의 목적이 비타민으로서의 스타틴(Statin as a Vitamin)이 되어야 할지 아니면 예방 백신으로서의 스타틴( Statin as a Vaccine)이 되어야 할 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목적에 따라 그 비용 효과 분석을 달리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판단으로는 스타틴은 예방 효과가 뚜렷하므로 예방약으로 사용하는 것을 위주로 하되 그에 설득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비타민으로서의 스타틴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설득 전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틴 복용이 백신과 대체 관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타틴이 비만인 사람들의 병리작용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하여 보완적인 관계에도 있으니만큼 백신과 스타틴의 병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야 합니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40대 미만의 비만인 사람과 40대 이후의 연령대의 사람들에게는 백신과 스타틴을 병용 투여하고 40대 미만의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는 백신만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한 병용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40대 이후의 비만인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스타틴을 복용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장 질환, 인플루엔자, 노화 방지등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이 전 글들에 대한 코멘트와 그에 대한 나의 답변입니다.
코멘트:
“여전히 내가 갖는 의문은 코로나에 대한 예방효과를 얻기 위해 이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백신과 같이 ‘몇 회 복용 후 어느 정도의 예장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인지가 글의 내용상으로 명확지 않다는 점이다.”
답:
스타틴은 하루에 1정씩을 먹는 것이 보통 통례이고 하루에 1정을 먹는 용량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으므로 하루 1정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용량을 달리하려면 다시 3상 임상을 거쳐야 한다. 용량을 높여 예장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3상을 하여야 하는데 그럴 시간은 없으므로 매일 1정씩 정해진 용량 용법으로 먹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라고 보인다.
코멘트:
후자의 경우라면 네 제안대로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전자의 경우라면 논란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답: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집단면역 조기 달성이라는 효과가 너무나 유혹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코멘트:
지금까지 네가 인용한 논문들이 ‘이미 스타틴을 복용 중이던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코로나 예방효과가 있더라’라는 것인지 ‘이전에 이 약을 먹지 않던 정상인에게 이 약을 투여한 후 예방효과가 있더라’라는 것인지 혹은 두 가지 경우 모두가 나타났다는 것인지도 명확히 설명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답:
고지혈증 환자에게 코로나 선 치료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연구 결과이다. 고지혈증 환자에게 예방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아마도 이 경우에는 약 처방 후의 콜레스테롤 레벨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 같다.
정상인이 먹었을 경우에는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이 노벨 생리학상, 의학상 수상자인 M. 라이스의 말이다.
코멘트:
오늘 포스팅에 인용된 연구들은 내용상으로 직접 코로나에 적용된 연구가 아닌 것으로 보이니 내 의문에 대한 답이 바로 나올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복용 횟수와 예방효과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으면 스타틴을 코로나 백신 대용으로 집단면역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자는 주장의 설득력이 좀 약할 듯하다.
답:
이 부분에 대하여는 앞으로 정책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해 보려고 한다.
복용 회수는 앞에서 말하였듯이 1일 1회 20mg 정도가 적절할 듯할 것으로 일단 판단된다. 다만 이 점에 관하여는 전문가들의 인풋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방효과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항염증 효과, 미생물 군집 개선 효과를 통한 예방효과 등으로 예방효과는 뚜렷하다고 보이고 임상 결과도 이에 일치한다. 예방효과에 대한 명백한 기전 설명이 있다고 판단된다. 스타틴을 백신 대용의 집단면역 수단으로 전체적 대체 수단으로 사용하자는 것은 아니고 일단 시간적으로 백신이 집단면역을 이루기 전까지의 기간은 보완적으로 사용하고(Statin as a Vaccine) 백신이 접종되더라도 백신의 효과가 확실치 않은 비만군의 사람들에게 보완적으로 스타틴을 복용하게 하자는 것이다(Statin as a Suppliment). 비만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심장질환의 예방, 노화 방지 등의 효과를 위하여 복용하게 하면서 부수적으로 코로나 예방효과를 갖게 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종합 비타민제처럼 복용하게 하자는 것일 수 있다(Statin as a Vitamin)
코멘트:
스태틴을 백신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많이 필요할것 같은데.. 우선적으로 접종되고 있는 백신들에 비해 얼마나 비교 우위가 있는지 예를 들면 효능, 복용기간, 복용방법, 비용, 부작용, 조치의 시급성에 대한 대안 여부 등등.
답:
기존 접종되는 백신들에 비해 이미 40여년을 사용한 약물로서 그에 대한 부작용이 이미 검증되었다는 것, 그리고 스타틴은 변종 백신이 일어나고 있는 스파크 단백질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종 백신에도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등이 비교 우위에 있고 다만 효능의 직접성에 있어서는 다른 백신들보다 열위에 있음. 다만 스타틴은 항 노화 효과, 항 염증 효과,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추가로 있어서 효능을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복용 기간은 새로인이 3상 임상을 하지 않는한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것으로 하고 복용량도 이미 테스트된 20mg per day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복용 방법은 구강 복용으로 간편함. 약품 운송이나 보관에 전혀 문제가 없음. 비용은 위 글에 검토되었음. 부작용은 근육통, 혈당 증가등이 보고되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님.
조치의 시급성은 위 민의원의 법에 의할 때 손실 보상액이 월 25조에 달하므로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음. 이는 자영업자 보상에 대한 것인데 여행 운송업등의 피해를 보면 역시 매우 막대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무엇 보다 새로운 스타틴 병용 정책으로 전세계에 모범이 되는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로 인한 국격의 향상은 금전적으로 평가되기 어려운 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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